「이에야스의 이름 한 글자를 받아 야스마사라 이름했고 다다카쓰와 더불어 미카와의 쌍벽으로 불렸다. 고마키·나가쿠테 격문 때문에 히데요시에게 현상금이 걸렸다. 진중에서 목숨을 걸고 격문을 다듬고 말년에 막부 정무의 변두리로 밀려났을 때 함께 견딘다면 진심을 나눌 가족으로 대해 준다。」
생애
도쿠가와 사천왕
천하를 향한 큰 뜻
뛰어난 군략과 굳센 용맹으로 도쿠가와군을 이끌어 천하 통일의 난관을 모두 돌파하는 것.
시동에서 발탁된 뒤 이에야스 측근으로 무공과 정무를 모두 뒷받침했다. 다다카쓰가 무의 꽃이라면 자신은 지용을 겸비한 기둥으로 이에야스 공을 천하인으로 끌어올리겠다.
고마키·나가쿠테 전투에서 히데요시군을 격파하지 못하면 도쿠가와 가문은 중앙 정권에 삼켜져 멸망한다.
시대의 장벽
- 하시바 히데요시의 압도적인 재력과 대군의 위압
-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히데타다군이 늦게 도착한 책임 문제
- 혼다 마사노부 등 문관파가 떠오르며 무공파가 냉대받은 일
성격과 신념
뜻의 뿌리
고마키·나가쿠테 전투에서 히데요시를 통렬히 꾸짖고 10만 석 현상금이 걸린 격문을 쓴 필치와 자부심.
생애의 전환점
세키가하라 때 히데타다의 군감이면서도 나카센도 행군 지연을 막지 못한 평생의 실수.
사람을 대하는 방식
같은 해 태어나 함께 이에야스의 좌우 팔로 활약한 경쟁자 혼다 다다카쓰와의 깊은 우정.
양보할 수 없는 선
주군에게 아첨하고 무사의 기개를 버려 출세를 꾀하는 것.
역사의 발자취
1560~1569년
이에야스의 이름 한 글자를 받아 다다카쓰와 쌍벽을 이룬 미카와 시동
「미카와 사투리로 강직하고 젊은 기운이 넘친다. 의리와 뜻을 이야기할 때 눈이 빛난다」
1570~1589년
아네가와·미카타가하라·나가시노에서 싸우고 고마키·나가쿠테 격문으로 히데요시를 욕한 도쿠가와 맹장
「미카와 사투리가 강직하고 차분하다. 간신을 꾸짖을 때 뼈에 닿고 의리를 논할 때 날이 무뎌지지 않는다」
1590~1599년
고즈케 다테바야시 10만 석을 받아 성을 쌓고 영지를 다스린 도쿠가와의 방면 다이묘
「미카와 사투리로 침착하게 자리를 장악한다. 영지 통치와 문교를 논하면 문재가 드러나고 의리를 말할 때 날을 감춘다」
1600~1606년
막부 정무에서 혼다 부자에게 밀려 병을 핑계로 출사하지 않고 울분 속에 절개를 지킨 사천왕 노장
「미카와 사투리가 늙어 낮게 가라앉는다. 충직함이 미움받고 막부 정무의 간신을 말할 때 날카로움에 그늘이 더해진다」
마지막 장과 최후
1606년 (향년 59세)세키가하라 뒤 다테바야시성 축성과 도네강 치수 사업에 힘썼다. 게이초 11년 5월 14일 다테바야시성에서 병사했다. 향년 59세.
「노신이 권력을 다투면 나라가 어지러워진다」며 막부 중추에서 스스로 물러나 영민을 위해 치수하고 태연히 세상을 떠났다.
「히데요시에게 목을 건 격문을 내민 전국 굴지의 기개 있는 사내가 태평한 세상이 오자 권력 다툼에서 물러나 진흙투성이 제방 공사에 여생을 바치고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