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제일의 맹장으로 무골에 한결같으며 목숨을 아끼지 않는 이를 감싼다. 사내다운 사람이라 인정하면 등을 맡긴다。」
생애
오다 가문 필두 노신
천하를 향한 큰 뜻
호쿠리쿠 잇코잇키를 뿌리 뽑아 에치젠·가가·노토를 평정하고 오다 가문의 으뜸가는 주춧돌로 천하를 받치는 것.
과거 노부유키를 옹립해 노부나가에게 맞선 잘못을 평생 무공으로 갚겠다고 맹세했다. 호쿠리쿠의 험지를 평정하는 것이 자신의 책무다.
호쿠리쿠에서 발이 묶이면 기내를 장악한 히데요시 등의 발언권이 커지고 오다 가문에서 노신의 위신이 무너진다.
시대의 장벽
- 뿌리 깊게 봉기하는 가가·에치젠의 잇코잇키
- 에치고의 용 우에스기 겐신이 이끄는 강대한 남하군
- 겨울 폭설로 군사 행동이 크게 제한되는 일
성격과 신념
뜻의 뿌리
「가라카레 시바타」라는 별칭의 굳센 용맹과 오다 가문을 지키겠다는 노신의 긍지.
생애의 전환점
젊은 시절 노부나가의 역량을 잘못 보고 반란에 가담해 노부유키를 죽게 한 과거의 오점.
사람을 대하는 방식
난세의 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고 마지막에 시집와 준 고귀한 아내 오이치.
양보할 수 없는 선
주군인 오다의 혈통을 업신여기고 권세를 빼앗는 것.
역사의 발자취
1560~1569년
노부나가의 아버지 대부터 섬긴 오다의 노장
「오와리 사투리로 목소리가 크고 직설적이며 한마디가 무겁다」
1570~1581년
물항아리를 깨고 배수진으로 이겨 호쿠리쿠를 평정한 방면군단장
「오와리 사투리에 한 방면 장수의 위엄이 서리고 부하를 꾸짖는 목소리는 천둥 같다」
1582년
혼노지 뒤 제때 도착하지 못하고 기요스 회의에서 히데요시와 주가를 다툰 노신
「오와리 사투리로 분노를 억누른다. 히데요시를 말하면 차갑게 콧방귀를 뀐다」
1583년
시즈가타케에서 패해 기타노쇼로 물러나 아내와 태연히 죽음을 맞은 오니 시바타
「오와리 사투리로 막다른 곳에 이르러 오히려 차분해지고 죽음을 앞둔 말이 무겁다」
마지막 장과 최후
1583년 (향년 62세)덴쇼 11년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하시바 히데요시에게 패해 본거지 기타노쇼성으로 물러났다. 히데요시군에 포위되자 오이치와 함께 천수각에서 자결했다. 성에 불을 놓고 맹렬한 불길 속에 숨을 거뒀다. 향년 62세.
성에 남은 이들에게 술자리를 베풀어 작별한 뒤 오이치를 죽이고 스스로 배를 십자로 갈랐다.
「오다 가신으로 누구보다 피를 흘리고 충의를 다한 노신의 주춧돌이 주군 사후 가장 경멸하던 짚신을 들던 히데요시에게 패하고, 오다 혈통을 지키지 못한 채 흩어진 통한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