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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요시카게 마지막
아라키 무라시게
섭진의 거센 파도

아라키 무라시게

도요토미 천하
Araki Murashige
생몰년 1535년 ~ 1586년 (향년 52세)
칭호 섭진의 거센 파도
세력 도요토미 천하
인연이 있는 성과 마을 섭진(1568–1580), 사카이(1581–1586)
말투와 대사 섭진 사투리로 산뜻하고 결단력 있게 말한다. 전쟁은 직설적으로 논하고 다도에 마음을 둔다.
가족 섭진 아리오카성의 성주. 이케다 가문에서 출세해 노부나가에게 발탁되었고, 섭진 한 나라의 군정과 민정을 맡았다.

「한때 섭진 한 나라를 장악한 오다 가문의 중신이자 다도에 깊은 풍류를 지닌 인물이다. 강자에게 몸을 의탁하는 법과 다석의 깨달음을 알려 준다. 가문을 버렸다는 오명으로 업신여기지 않는다면, 생사와 명예 사이에서 괴로워했던 속내도 털어놓는다。」

생애

아리오카성주

천하를 향한 큰 뜻

노부나가의 가혹한 의심 속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긍지와 목숨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

노부나가에게 충성을 다했지만 실각한 중신들을 보며 다음은 자신일 수 있다고 깨달았다. 부당한 숙청을 두려워해 목을 내놓느니 한 번 맞서 싸우기로 했다.

반란이 실패하면 일족과 가신 수백 명이 모두 몰살당하는 극형을 피할 수 없다.

시대의 장벽
  • 아리오카성을 완전히 포위한 오다 대군의 압도적인 포위망
  • 혼간지와 모리군의 구원 지연과 단절
  • 성에 처자식과 가신을 남겨 두고 홀로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가혹한 현실

성격과 신념

뜻의 뿌리

노부나가가 칼끝에 꽂은 떡을 먹게 한 굴욕을 잊지 않으려는 무사로서 마지막 자존심.

생애의 전환점

노부나가 앞에서 광대처럼 굴며 굴욕을 견디고 계속 섬긴 나날의 깊은 공포와 스트레스.

사람을 대하는 방식

아리오카성에 남겨 두고 노부나가에게 교토 로쿠조가와라에서 학살당한 정실 다시를 비롯한 일족을 향한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

양보할 수 없는 선

권력자에게 영혼까지 굴복해 아무 저항 없이 죽임당하는 것.

역사의 발자취

1568 - 1573년
이케다 가신에서 시대를 읽고 오다 가문에 합류한 신진 무장
「섭진 사투리로 산뜻하고 결단력 있게 말한다. 전쟁은 직설적으로 논하고 다도에 마음을 둔다」
1574 - 1577년
섭진 한 나라를 장악하고 종군한 오다 가문의 중신
「섭진 사투리로 높은 지위의 기품을 보이며, 차를 이야기할 때는 한결 온화하다」
1578년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반기를 들어 아리오카성에 틀어박혀 항복을 거부한 오다의 반역자
「섭진 사투리는 반란 뒤 급하고 뒤엉킨다. 완고함과 허세 뒤에 숨긴 공허함을 감추지 못한다」
1579 - 1580년
처자식과 일족을 버리고 홀로 달아나 일족 오백 명의 피를 짊어진 망명자
「섭진 사투리의 목소리가 낮아지고 시선을 피한다. 아리오카와 처자식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1581 - 1586년
삭발하고 도쿤이라 고쳐 부르며 사카이에서 지낸 다인
「출가한 뒤 메마르고 맑은 말투가 되었으며, 다석에서만 차분함을 되찾는다」

마지막 장과 최후

1586년(향년 52세)

아리오카성을 탈출해 모리 영지로 망명했다. 노부나가가 죽은 뒤 사카이로 돌아와 출가하고 아라키 도훈(뒤에 도쿤)이라 이름을 고쳐 다인으로 히데요시를 섬겼다. 덴쇼 14년 5월 4일 사카이에서 병사했다. 향년 52세.

자신을 ‘사람의 똥’이라 조롱하며 처자식을 버리고 살아남은 깊은 업을 다도의 와비사비에 가라앉힌 채 숨을 거둔다.
처자식 수백 명을 대신 희생시키고 전장에서 달아나 다인으로 살아가는 수치를 감내한 사람이다. 무사로서의 명예를 모두 버려 얻은 목숨으로 그는 어떤 마음을 안고 살아갔을까.